조향 용어 공부 조향사 노트
조향 용어를 공부하고 있는데 조향사들에게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노트가 뭘까요? 그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조향 기본 용어
조향(Compounding)
자연이나 합성 등을 통하여 얻은 향기 재료들을 이용하여 목적에 맞게 조합하는 것으로 혼합되는 가짓수는 적게는 몇 개에서 수십 종의 자연 및 합성 향료가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조향사는 자기가 원하는 이미지의 방향이나 향기를 만들어내는 예술가다.
조향사(Perfumer)
향장 조향사 : 향장품 향료를 제품에 맞게 설계하고 조향하는 직업
식향 조향사 : 먹을 수 있는 향료를 이용해 식품 또는 제품에 맛과 향을 설계하고 조향 하는 직업
노트(Note)
향수에서 향기를 지칭하는 용어에는 음악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19세기에 피에세라는 인물이 인용하며 널리 사용되었다.
노트는 음악 용어로 음표를 뜻하는데 음악의 기본 단위로 조향에서도 향료를 구성하는 향기 구성을 노트라고 한다.
어코드(Accord)
어코드도 음악 용어로 갖가지 다른 향료들이 잘 어우러져 조화가 잘 되는 관계를 말하며 2가지에서 수십 가지의 단일 향료들이 조화를 이루며 향기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근간이 된다.
하모니(Harmony)
모든 조햡된 향료들이 잘 어우러져 모든 성분이 통일된 이미지를 보여주는 걸 말한다.
조향사는 다양한 향료를 어떻게 하모니를 이룰지 본인만의 방향성을 갖고 있어야 하며 향료 간 조화를 중점적으로 해야 한다.
발향 단계 용어
탑 노트(Top note)
- 향수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탑 노트는 처음 맡게 되는 향이자 특징을 말한다.
- 상위 노트는 가장 가벼운 형태이므로 모든 노트에서 밝고 산뜻하게 시작한다.
- 미들 노트가 올라오며 바뀔 때 부드럽게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 향수를 착향 하고 보통 5~10분 정도의 향기로 시트러스, 프루티, 그린 등과 같이 프레시한 향조가 속한다.
향료 이름 | 특징 |
---|---|
버가못 | 시트러스, 허벌, 필 |
클로브 | 클로브, 스파이시, 드라이, 우디 |
카시스 | 블랙 커런트, 프루티, 그린 |
자몽 | 그레이프프룻, 시트러스, 프레쉬 |
그린티 | 그린, 리피, 드라이, 클린 |
레몬 | 레몬, 샤프, 소어 |
오렌지 | 오렌지, 쥬시, 시트러스 |
만다린 | 비터 오렌지, 시트러스 |
쁘띠그레인 | 그린, 허벌, 리피 |
복숭아 | 프루티, 스윗, 피치 |
라즈베리 | 프루티, 스윗, 베리스 |
미들 노트(Middle note)
- 향기의 전개에 있어 하트(Heart)와 같으며 향수를 뿌린 후 30분~1시간 후의 향기이다. 조향사가 전하고자 하는 향기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담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가장 특징을 잘 보여준다.
- 미들 노트에는 주로 꽃 향기가 많고 스파이시, 허벌 향기처럼 탑과 미들 사이를 차지하는 것도 포함된다.
- 일반적으로는 탑보다 오래 지속되고 베이스 노트로 변해갈 때 강한 영향을 준다.
- 발향 시 가장 뚜렷하게 오래 지속되며 대략 2~4시간 정도 지속력이 있다.
- 하트 노트라고도 한다.
향료 이름 | 특징 |
---|---|
라일락 | 발사믹, 웜, 플로럴 |
라벤더 | 허벌, 그린, 플로럴 |
자스민 | 나르코틱, 플로럴, 그린 |
허니써클 | 스윗, 오렌지, 자스민 |
진저 | 스파이시, 진저, 웜 |
제라늄 | 그린, 허벌, 로즈 |
갈바넘 | 그린, 허벌, 우디 |
프리지아 | 플로럴, 소피, 클린 |
유칼립투스 | 민티, 허벌, 그린 |
클라리세이지 | 허벌, 그린, 티 |
시나몬 | 스파이시, 스윗, 시나몬 |
카네이션 | 스파이시, 클로브, 오리엔탈 |
블랙페퍼 | 스파이시, 드라이, 펜슬 |
타임 | 딥 그린, 허베이셔스, 우디 |
일랑일랑 | 웜, 리치, 나르코틱 |
마린블루 | 아쿠아틱, 솔티, 트랜스패런트 |
뮤게 | 화이트 플로럴, 릴리, 트랜스패런트 |
수선화 | 플로럴, 그린, 자스민 |
오렌지플라워 | 오렌지, 스윗, 그린 |
로즈 | 로즈, 플로럴, 스윗, 웜 |
네롤리 | 자스민, 오렌지, 허벌 |
베이스 노트(Base note)
- 흔히 향수의 잔향이라고 말하는 베이스 노트는 가장 오래 향기가 지속되며 5~6시간 후의 향기이다.
- 휘발도가 낮아 보류 성이 강하고 동물성 향료를 비롯해 우디, 발삼 등이 해당된다.
- 분자가 가장 무겁고 탑, 미들의 레이어로 이루어진 노트이다.
- 라스트 노트라고도 한다.
향료 이름 | 특징 |
---|---|
알데하이드 C18 | 프루티, 파우더리, 패티 |
앰버 | 오일리, 파우더리, 발사믹 |
오크모스 | 흙내음, 그린, 해조류 |
시더우드 | 우디, 펜슬, 드라이 |
붓꽃 | 파우더리, 바이올렛, 드라이 |
샌달우드 | 우디, 톱밥, 크리미 |
패츌리 | 우디, 발사믹, 흙내음 |
튜베로즈 | 플로럴, 파우더리, 로즈 |
바닐라 | 파우더리, 크리미, 웜 |
화이트머스크 | 파우더리, 소프트, 소피 |
베티버 | 헤비 우디, 리치, 웜 |
부향률
- 향수, 화장품 등에 향이 차지하는 함량 비율을 말하며, 부향률이 높을수록 당연히 향이 강하고 지속력이 길다.
- 향을 뿌렸을 때 그 향기가 피부에서 얼마나 오래 머무는지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 퍼퓸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알코올은 보통 95% 알코올이 사용되며 증류수를 넣으면 피부에 닿았을 때 날카로운 느낌을 완화시켜 부드럽게 한다.
- 동일한 향기를 가진 향수가 부향률을 다르게 출시하기도 한다.
- 부향률에 따라 노트의 구성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부향률이 다르면 향기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등급명 | 설명 |
---|---|
퍼퓸(Parfum Extrait / Perfume) | 부향률: 15~30% 알코올 순도: 96% 지속시간: 5~7시간 |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 부향률: 10~15% 알코올 순도: 85~90% 지속시간: 4~5시간 |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 부향률: 5~10% 알코올 순도: 80~85% 지속시간: 3~4시간 |
오 데 코롱(Eau de Cologne) | 부향률: 3~5% 알코올 순도: 75~80% 지속시간: 1~2시간 |
오 드 퍼퓸과 오 드 뚜왈렛은 각각 EDP EPT로 줄여서 말하곤 합니다.
조향과 향기의 역사에 대한 글도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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